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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이탈리아에서 호화 요트를 타고 연인 비토리아 세레티(26)와 휴가를 보내던 중 해파리의 습격을 받았다.
디카프리오는 요트에서 내려 수영을 즐기던 중 해파리에 쏘이자 도움을 요청했다. 세레티와 요트의 승무원이 그의 오른쪽 허벅지 뒤쪽의 붉은 자국을 보고 응급 처치를 했다.
디카프리오처럼 해파리의 습격을 받게 되면 보통 따끔한 증상에 그친다. 하지만 해파리 독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면 발열, 오한, 근육마비, 발작,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만일 해파리에 쏘였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이 남아있어 만지지 않는 게 좋다.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는 카드 등으로 긁고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소독해야 한다. 수돗물이나 생수를 이용하면 해파리 독침 발사가 증가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한편 디카프리오 연인 세레티는 14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하며 런웨이에서 잘 알려진 모델이다. 알렉산더 맥퀸, 베르사체, 미우미우, 발렌시아가, 구찌와 같은 디자이너의 캠페인에 모델로 참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