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끼니꾸 무한리필집 고객 '우설 50인분' 주문
SNS에서 사연 알려지며 '국민 논쟁'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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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월14일 X(옛 트위터)에 한 일본 누리꾼이 야끼니꾸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촬영한 우설 사진을 올렸다. 해당 음식점은 인당 4000엔(약 3만 6000원)을 받고 음식을 제공하는 무한리필 음식점이다.
누리꾼 A씨는 자신이 올린 게시물에서 음식점에서 가장 비싼 우설을 50인분 주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게시물에 “점장에게 이렇게 주문하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혼이 났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럴 거면 무한리필 그만둬라”라는 문구도 함께 올렸다.
음식점 주인은 A씨의 주문에 우설을 제공했으며, 가게 마감 직전 해당 점포의 우설 부위 는 결국 품절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일본 누리꾼들은 “무한리필집이니 어떻게 주문해 먹어도 상관없다” “무한리필집 사장은 원래 그런 손님들을 예상해 금액을 책정하는 것이니 상관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보통은 그래도 어느 정도 자제하지 않냐” “다른 손님들도 피해를 본다”는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무한리필 음식점 이용 규칙과 관련한 논란이 커진 것과 달리, 실제 취재 결과 해당 가게에서 손님과 음식점 사이의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손님은 다른 음식을 주문해 해당 가게가 요청에 응하면서 손님과의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