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어린 처남도 중상

지난 3일 현지 일간지 인포바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마그로 지역에서 25세 중국 남성 밍샹린이 다툼 끝에 가족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고, 결국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인포바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밤 시작된 중국인 가족의 다툼이 새벽까지 이어졌으며 경찰과 구급차가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자들은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위인 25세 밍샹린은 다툼 끝에 흉기로 장인과 장모를 살해한 뒤 3층 높이 옥상에서 뛰어내려 심한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 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