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소년 - 웨이보 갈무리
지난 11일 한 동영상이 중국의 SNS에 올라왔다.
동영상에서 올해 11세인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책냄새 때문에 눈물이 그치지 않는다”며 “숙제를 못하겠다”고 말한다.
이어 어머니가 5년 동안 어떻게 참아왔냐고 묻자 이 어린이는 “잠복기가 5년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기발한 이야기를 자주했다고 웃음으로 동영상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배우로 대성할 아이다” “잠복기 5년은 너무 긴 것 같은데 ㅎㅎㅎ” 등의 댓들을 달며 소년의 재치에 폭소하고 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초등학생들은 일 평균 2.82시간을 숙제를 위해 쓰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과중한 숙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