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홈디포 매장에서 구인 광고를 하고 있다. ⓒ 뉴스1
미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통계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아프거나 감염된 가족을 돌보기 위해 결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근로자들의 기록적인 결근은 노동력 부족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노동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계법인 그랜드손턴의 다이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도 “오미크론 변이가 일으킨 가장 큰 문제는 전염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심각한 노동력 부족”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 대부분이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