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뉴욕 CBS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버넌에서 가정집에 들어온 곰이 스스로 현관문을 닫고 나갔다고 지난 22일 집주인 수전 커호가 소식을 전했다.
커호는 집 앞에서 나는 부스럭대는 소리에 현관문을 열었다. 빗소리처럼 들렸다. 아기곰 한 마리가 문 앞에 서 있었다.
그는 아기곰에게 “문 좀 닫아주시겠어요? 바람이 너무 차요”, “‘미스터 곰’ 문 닫아주세요”라며 여러 차례 부탁했다. 머뭇거리던 곰은 커호의 계속된 ‘요청’에 이내 문고리를 입으로 물고 문을 닫았다.
커호가 올린 1분 14초 분량의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