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이동건이 진태현 후임으로 JTBC ‘이혼숙려캠프’에 합류해 이혼 위기 부부와 시청자를 만난다.
사진=스포츠동아DB,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은 29일 동아닷컴에 “이동건이 진태현 후임으로 ‘이혼숙려캠프’ MC에 합류한다. 지난 토요일 첫 녹화를 마치고 7월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더블유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다. 첫 녹화도 마친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검토 중’이라고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통이 원활하게 정리되지 않아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정정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최근 프로그램 개편을 부분적으로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파일럿 당시부터 함께한 진태현이 떠났다. 하지만 진태현과 제작진 간의 묘한 입장 차를 보였다.
진태현은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직 방송 분량이 많이 남았는데, 공식 보도가 올라왔네요. 마지막 방송 후 인사하려고 했는데 보도가 너무 많이 올라와 미리 적어논 글로 인사드릴게요.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진태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이 결정한) 제 하차에 관한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되었고, 4월 초 마지막 녹화로 ‘이혼숙려캠프’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라며 “제 삶의 경험이 너무 한정되고 주관적이라 프로그램 하는 동안 저의 개인적인 생각, 조언이라는 것들이 늘 고민이고 걱정이었는데 시청자님들과 출연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돌아보니 부끄럽네요. 그래도 25년 연예인 생활 중 그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했고 진정성 있게 임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너무 부족한 저를 함께 하자고 추천해 주신 서장훈 형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아내와 더욱 더 ‘결혼장려커플’로 살면서 감사와 사랑 가득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방송과 또 준비하는 여러 도전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조윤희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딸 양육은 조윤희가 하고 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