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의 딸이자 연기자 조혜정이 3년 만에 재복귀에 나섰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줄리 문학사 패밀리에 합류한 것.
4년 만에 돌아온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스타작가가 된 유미(김고은 분)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 순록(김재원 분)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를 담는다. 시즌을 이끈 유미 역의 김고은을 중심으로 대세 청춘 배우 김재원이 새 시즌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했으며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김경란 작가가 재회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전석호, 최다니엘, 조혜정, 미람, 박세인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전석호는 전 시즌에 이어 줄리 문학사 편집장이자 유미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작가로 데뷔시킨 대용 역을 연기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최다니엘은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인 주호 역을 연기한다. 주호는 줄리 문학사 대표 작가이자 순록이 담당하는 작가다. 넉살과 오지랖을 가진 쾌남마초의 면모를 보여준다. 순록과는 다른 매력의 인물로 유미에게 다가가는 캐릭터다. 유미의 든든한 지원군인 이다 역 미람과 유미의 담당 피디인 장피디 역의 박세인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조혜정은 지난 2018년 부친 조재현의 미투 논란 여파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짧게 등장한 바 있다. SNS 활동도 조심스럽게 재개,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간간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유지태가 연출한 단편 영화 ‘톡투허’와 공포 영화 ‘포커스’ 등 촬영을 마친 조혜정. 그는 이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출연하면서 다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시도하게 됐다.
비주얼 변화 등으로 꾸준히 복귀 신호를 보내왔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시선에는 부친의 논란이라는 잔상이 깊게 남아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라는 인기 시리즈를 복귀 발판으로 삼은 그가 자신을 향한 비우호적인 여론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