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 됐다…“이제 때가 됐다” [DA클립]

최윤나 기자 2026-03-13 07:49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이경실이 무속인을 연기하다가 신내림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경실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의 집 안에 신당이 마련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경실은 “2000년도에 (신내림을) 받았다. 26년차 정도 됐는데, 장군 신당이라 남자 신이 굉장히 강하다”라고 밝혔다. 



이경실은 신내림을 받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랑 둘이 살던 상황이었는데, 엄마가 생일을 챙겨준다고 오시다가 버스에 (치여서)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장소에서 넋을 기리는 지도귀굿을 하는데 거기 오셨던 무당 분들도 ‘막내(나)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했다”

또 이경실은 “1년을 오피스텔에서 거의 안 나왔다. 밖에서 사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었다”라며 “몸이 물에 젖은 휴지 같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복귀했지만 기이한 일을 겪었다고. 이경실은 배우 복귀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며 “대사를 하는 것과 들어오는 공수가 섞여서 NG도 많이 났다”라며 “죽은 친구도 계속 꿈에 나와서 밥을 달라고 했다.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깊게 했다”라고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배우 이경실은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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