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무속 부부’의 기묘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JTBC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9기 두 번째 ‘무속 부부’의 기묘한 사연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먼저 아내 측 영상에서 남편은 코로나19 이후 기울어진 아내의 사업에 극심한 불만을 표하며, 신기가 있는 아내에게 내림굿을 받아 정식 무속인이 될 것을 강요했다. 특히 일상이 된 남편의 욕설과 폭력적인 성향에 3MC는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려를 표했음에도, 남편은 그래도 선은 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은 듯 당당한 태도를 고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그러나 이어지는 남편 측 영상에서 반전이 이어졌다. 남편은 퇴직하라는 아내의 권유에 못 이겨 30년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의 사업을 위해 퇴직금을 포함한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 심지어 아내가 사업을 위해 쓴 사채 빚까지 모두 변제해 주었으나, 아내는 사업을 접기는커녕 이미 다음 사업 구상까지 마쳤다는 사실이 밝혀져 답답함을 더했다. 또한, 남편을 퇴직하게 해 놓고 다시 회사를 다니라는 아내의 이중적인 태도는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 75회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19일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로 휴방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