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활동중단 뒤 갑상선 수술까지 받았다…“현재 회복 중”

배우 최다니엘이 갑상선 질환으로 ‘런닝맨’을 쉬었던 방송인 지예은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30일 최다니엘의 유튜브 채널에는 ‘핑계고 시상식 후기(스포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최다니엘은 최근 열린 제3회 핑계고 시상식 비화를 밝혔다. 그는 “핑계고 시상식 끝나고 집에 가고 있다. 처음 가봤는데 너무 웃겼다. 누가 후보 호명되면 서로 다 친하니까 야유가 난무했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데뷔 32년 만에 대상을 받은 지석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석진이 형이 대상을 받고 울 줄 알았다. ‘내가 왜 이러지’ 하실 줄 알았는데, 덤덤하게 소감을 전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히려 제 옆에 앉았던 예은이가 감동해서 울더라. 하하 형도 되게 좋아했다”고 ‘런닝맨’ 멤버들의 끈끈한 가족애를 전했다.



최근 ‘런닝맨’ 임대 멤버 활동을 마친 최다니엘은 “이제 임대 멤버가 끝났지만 하하 형, 예은이, 석진이 형, 세찬이, 재석이 형을 다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며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결국 못 찍었다. 다음에 만나면 한번 찍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예은이도 건강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예은이가 많이 아팠었다. 수술하고 지금 이제 건강을 다시 찾아가는데, 항상 만날 때마다 ‘건강 챙기고 아프지 말라’고 인사를 건넨다.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너무 좋다”며 진심 어린 걱정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지난 8월 지예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지예은이 9월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지예은은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예능 ‘런닝맨’ 촬영을 약 3주간 쉬었다가 복귀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