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피네이다. 사진=바르셀로나 SC SNS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가 길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향년 33세.
영국 BBC 등은 마리오 피네이다가 17일(이하 한국시각) 에콰도르 과야킬의 한 상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두 명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18일 전했다.
또 피네이다 가족도 이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 아내도 숨을 거뒀으며, 어머니는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바르셀로나 SC 구단은 성명을 통해 “피네이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과야킬은 최근 범죄가 급증한 지역. 특히 마약 밀매의 온상으로 악명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