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경준 의사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준 의사는 “대부분 공황 증상으로 불안이 와서 진료를 보면, 실제로 중등도 이상의 우을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근데 여쭤보면 본인은 전혀 우울하지 않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또 “그 얘기는 ‘나는 우울하면 안 된다’라는 말로 들린다”라며 “우울증을 인정하는 순간 인생이 실패한 거 같고 물거품이 된 거 같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