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40억 자산가와 결혼? 알고보니 건물주 ‘대박’

정희연 기자 2025-11-18 00:08

이해인, 40억 자산가와 결혼? 알고보니 건물주 ‘대박’

연기자 이해인이 40억 건물주가 됐다.

이해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0억 자산가와 결혼했습니다’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깜짝 결혼 발표로 이목을 끌었지만 알고보니 결혼이 아니라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을 담아낸 영상이었다.

영상 속 이해인은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돌아보며 매입 후보지를 결정했다. 그는 “역시 사람은 계속 괴롭혀야 한다. 계약서를 가져왔는데 잘 후려쳐(?) 주셔서 아주 괜찮은 가격으로 매도하게 됐다. 오늘만큼은 칭찬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신경 써 달라”며 “드디어 40억 건물주가 됐다. 핫한 거래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해인은 “(전문가와) 6월부터 5개월을 같이 했다”면서 “그만 좀 보자”고 농담했다가 이내 “아니지, 50년을 봐야지. 엑시트까지, 건물 세 채 파이팅!”이라며 신뢰를 표했다.

2005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재밌는티비 롤러코스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크게 주목받았다. 드라마 ‘다섯 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마녀의 성’과 영화 ‘이스케이프’ 등에 출연했으며 2016년 ‘여자전쟁: 이사 온 남자’에서 노출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필라테스 강사와 BJ 등을 거쳐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Mnet ‘커플팰리스’에 출연해 연봉 1억원에 자산은 약 10억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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