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비행기 수분 크림 루머… “미치지 않고서야” 해명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그는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을 통해 ‘사실’처럼 굳어진 ‘비행기 탑승 시 고현정이 한 통을 다 바른다는 수분 크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장도연은 “고현정에 대한 소문이 정말 많다. 비행기를 타면 수분 크림 한 통을 다 쓴다더라”라는 루머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는 “아니다. 빵 먹고 자기 바쁘다”면서 “내가 무슨 주책바가지도 아니고… 비행기 탈 때쯤 되면 손이 얼마나 더러워지는데. 비행기 화장실에서 손 씻어 봤자 그걸로 제 위생이 해결되지 않는다. 근데 크림 한 통을 미치지 않고서야 다 쓰겠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얼굴보다 손 닿는 곳이 다 깨끗해야 한다. 그래서 화장품 통이 깨끗해야 한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만지지 않나. 또 화장대도 깨끗해야 한다”며 “자기 몸은 주위를 다 청소한 다음에 씻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