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지예은이 새 집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런닝맨’은 ‘해피 예은 데이’로 꾸며져 지예은의 새 집에 방문하게 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본격 집들이 전, 생일도 맞이한 지예은을 위해 각자 사비를 보태 선물을 준비했다.
하지만 지예은은 “전 김종국처럼 다 받진 않는다”며 ‘선물 간택제’를 실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수세미와 냄비 세트를 준비했지만 반려 당했다. 김종국이 구매한 욕실 청소 물품인 스퀴지마저 지예은은 “선배님 쓰시라”며 거절했다. 거절당한 김종국은 오히려 기쁜 듯 스퀴지를 다시 챙겨 못말리는 ‘짠남자’임을 입증했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한다는 지예은은 심지어 유재석의 선물인 라면 조리기마저 거부했다. 하지만 하하가 다양한 간식 선물을 내놓자 거절 없이 받아들여 ‘먹짱’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예은은 직접 집을 찾아준 멤버들에게 웰컴 드링크와 파스타를 대접했다. 하지만 명품 접시에 7인분의 파스타를 담아내는가 하면, 나무젓가락과 종이컵을 사용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이후 멤버들은 지예은의 집들이 선물 획득을 위한 런닝맨 비공식 퀴즈인 ‘제한 시간 퀴즈’에 도전했다.
지석진이 이세돌을 마석돌로 이야기하는가 하면, 이름 빼고 다 아는 기이한 기억력으로 멤버들을 답답하게 했지만 최종 결과 다이슨 선풍기와 로봇청소기를 선물로 획득해 지예은에게 전달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배우 김하늘, 남우현,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격해 기대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