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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은 10일 부동산 업계 말을 빌려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A 씨와 2017년 공동 명의로 23억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최근 96억 원에 매각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단순 양도차익만 73억 원이라고.
보도에 따르면 등기부등본상 지분 비율은 A 씨가 2,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각각 1씩이었다. 지분 비율을 고려해도 오상진·김소영 부부에게 매각차익의 절반인 36억 5000만 원이 돌아가는 셈이라고.
해당 건물은 한남 더 힐과 대사관 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맞은편에는 한남동 대표적인 부촌인 유엔 빌리지와 고급주택단지가 자리해 한남동에서도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역은 평가된다고.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