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공효진 소셜 캡처
배우 정준원이 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공효진 역시 이 작품의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두 사람이 부부로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준원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유부녀 킬러’는 전설적인 저격수 유보나가 3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킬러 조직에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준원은 유보나의 남편이자 신문사 기자인 권태성 역을 제안받았다. 극 중 유보나는 조직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베테랑 킬러, 권태성은 그 세계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인물이다.
공효진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질투의 화신’ 등에서 흥행력을 입증해온 배우다. 올해 방영된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이어 영화 ‘윗집 사람들’ 개봉도 앞두고 있다.
한편 정준원은 7월 13일 데뷔 첫 단독 팬미팅 ‘더 원 데이(The ONE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