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박상효씨. SNS 캡처 (뉴시스)
★1줄컷: 크루와상 키링이 현실이 됐다. 이강인의 ‘그녀’가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프랑스컵 우승과 함께 연인 박상효씨와 나란히 공식석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스타드 드 랭스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다. 하지만 시상식과 세리머니에는 태극기를 두르고 동료들과 함께하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 공식석상서 포착된 ‘크루와상 커플’
이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건 따로 있었다. 바로 이강인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박상효씨가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에 등장한 것.
시상식을 마친 뒤, 이강인과 박상효씨가 단둘이 셀카를 찍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강인이 박상효씨와 공식석상에 함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날인 26일에도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 관중석에서 포착된 것. 이강인과 박상효씨는 나란히 앉아 테니스 경기를 관람했다.
● 크루와상 이모티콘부터 품절 키링까지
팬들 사이에서 박상효씨는 ‘크루와상’이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지난해 이강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속 크루와상 이모티콘이 열애 증거로 주목받았고, 이강인이 들고 다니던 크루와상 키링은 한때 품절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랑스컵 결승전은 우승의 기쁨을 나눈 자리이자, 두 사람이 대중 앞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됐다. 축구팬들 사이에선 이제 ‘크루와상 커플’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공식화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