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4일(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 설정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이혼을 고민하게 된 속내와 ‘가상 이혼’을 통해 겪게 되는 각종 현실적인 상황들을 낱낱이 보여주는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 국민 MC인 김용만과 ‘8년 차 싱글맘’ 배우 오윤아가 MC로 캐스팅됐으며, ‘결혼 10년 차’인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출연을 확정해 ‘가상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한다.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0개월 째 ‘처가살이’ 중이다. 최근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가상 이혼’을 결정한 이유와 부부 관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데, 우선 “다시 태어나도 내 배우자를 선택한다 vs 안 한다”라는 질문에 ‘동상이몽’ 답변을 내놓는다. 정대세가 고민 끝에, “(그래도) 다시 결혼한다”고 답하는 반면, 명서현이 “전 여자 정대세로 태어나서, 결혼을 안 할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 나아가 “각자에게 결혼 생활의 의미는 무엇이냐?”란 질문이 나오자 정대세는 “눈치 게임 같다”라고, 명서현은 “희생 같다. 나만의 희생”이라며 한숨을 쉰다.
방송 사상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내년 1월 14일(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