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과거 연애사를 폭로(?)당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혜진이 대한민국 톱모델들과 함께 김장 50포기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홍천 하우스를 찾은 모델 후배 이현이, 지현정, 진정선에게 “손을 다친 엄마를 대신해 오늘 김치 50포기를 담글 것”이라고 선언한다. “김장해 본 적 없다”라며 깜짝 놀라는 지현정과 진정선, 그리고 연예계 대표 ‘요리 똥 손’으로 불리는 이현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혜진은 “매년 엄마와 김장을 했다”라고 밝히며 큰 자신감을 보인다.
김장 도중 모델 후배들은 한혜진의 기상천외한 연애담을 폭로한다. 이현이는 모델계에서는 카리스마 그 자체로 통하는 한혜진이 애인과 있을 때는 180도 달라진다며 “한혜진은 쉬지 않고 남자친구와 통화하는가 하면, 남자친구와 이야기할 때는 혀가 반 토막 난다”라고 폭로한다. 이에 당황한 한혜진은 “엄마랑 통화했다”라고 변명했지만, 정작 이를 지켜보던 혜진 母는 “엄마한테 전화할 때 제일 무뚝뚝하다”라며 반박한다.
“남자친구에게 통장 잔고 오픈 가능하냐”라는 후배들의 질문에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궁금해하는 건 어떤 것도 숨길 마음이 없다”라고 대답한다. 심지어 “통장 잔고, 휴대폰과 집 비밀번호까지 모두 오픈 가능하다”라는 혜진의 대답에 혜진 母는 뒷목을 잡는다.
“남자친구가 노출 있는 화보는 찍으면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후배들의 질문에 한혜진은 충격적인 답변을 해 후배들을 당황하게 만드는데. 사랑을 위해서라면 불길이라도 뛰어드는 ‘사랑의 불나방’ 한혜진의 충격 연애담은 12월 17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