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허경환은 '개그계 꽃미남'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연애를 쉰 지 오래됐다고 말해, 토크 시작부터 그를 둘러싼 연애 루머에 대해 불을 지폈다.
이어 출연자들은 허경환이 아직까지 솔로인 것에 의문을 표하며, 그를 둘러싼 연애 관련 루머에 대한 진실 공방이 벌어졌는데. '허경환은 키 큰 여자만 좋아한다'는 소문에 대해선 “웬만하면 나보다 크다”고 받아치며 실제 장신의 썸녀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작은 키 때문에 벌어진 웃지못할 뽀뽀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허경환은 '미모의 여성이 없으면 술잔을 안 든다'는 루머에 대해선 “마음에 드는 여성이 없으면 술잔을 안 든다”라고 정정하며, 술기운에 흔들리거나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게 될까 봐 그런 것이라고 해명 했다.
한편 이날 허경환은 ‘16년째 무소속! 강라인 VS 유라인!’이라는 파격적인 썸네일을 공개, 오늘 본인의 노선을 결정하겠다며 야심차게 입을 열었다. 이어 허경환은 ‘유퀴즈 온 더 블록’의 유재석 옆자리도 원래 본인의 자리였다고 말하며 원조 유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도 잠시, 지금은 유라인에서 미끄러졌다고 실토하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강라인에서 한 명을 끌어내고 본인이 그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허경환의 예능 라인의 전말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그계 꽃미남 허경환을 둘러싼 수많은 연애 관련 소문의 진실부터 16년째 예능계 무소속인 허경환의 속마음까지, 핫한 인물들의 힙한 이야기 ‘강심장리그’는 15일 밤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