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오는 6일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안정환 감독을 향한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의 불만이 폭발한다. 그러나 안정환 감독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해 ‘감코진(감독+코치진)’의 티격태격 케미가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앞서 ‘JTBC배 서울대회’ 예선 1차전에서는 마포구 ‘어쩌다벤져스’가 서대문구 1위 ‘FC HAS’를 1 대 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골문 앞 찬스에서 류은규의 어시스트를 받은 임남규가 득점에 성공하며 ‘규규라인’의 합작 골이 터졌다.
6일(일) 방송에서는 예선 1차전이 끝난 후 이동국 수석 코치가 대기실에서 울분을 토로했던 현장이 공개된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코치진과 상의 없이 경기를 운영한 안정환 감독에 대한 답답함을 쉼 없이 늘어놓아 사이퍼 랩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안정환 감독의 충신인 조원희 코치도 이동국 수석 코치와 뜻을 함께하기로 한 가운데 예선 2차전을 앞두고 만남 ‘감코진’은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코치진은 불만 사항으로 선수 기용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지 않은 점, 포지션 및 전술 활용 방안에 대해서 공유하지 않은 점을 꼽는다.
세 사람의 토론 끝에 예선 2차전 선발 라인업에 오를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누구일지 오는 6일(일) 저녁 8시 20분 ‘뭉쳐야 찬다 2’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