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8회에서는 마음의 문을 연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서로를 향해 직진하면서 관계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지난 7회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 구원과 천사랑이 마침내 같은 속도로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록 두 사람 사이에 갑작스러운 사랑의 라이벌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제 구원과 천사랑은 서로에게 스며 들어가고 있는 상황. 이에 힘입어 7회 시청률 11.5%, 분당 최고 시청률 13.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에 후진 없는 직진을 시작한 구원과 천사랑의 인연이 깊게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만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원과 천사랑이 미묘한 긴장감이 서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숨결이 느껴질 만큼 가까이 맞닿은 두 사람 사이에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기류가 맴돈다.
또한 구원과 천사랑의 머리 위로 쏟아지는 빗방울이 두 사람 사이의 로맨틱한 무드를 더한다. 앞서 구원이 홀로 비를 맞던 천사랑에게 든든한 우산이 되어줬던 것처럼 두 사람의 분위기도 점점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다.
입술 사이 딱 10cm만을 남겨 둔 구원과 천사랑의 낭만적인 밤이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8회는 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