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코 리의 가족은 5일 "코코 리가 우울증 끝에 지난 2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코코 리는 우울증이 악화돼 극단적 선택을 시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해 이날 세상을 떠났다.
홍콩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코코 리는 1994년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재학 중 홍콩에서 열린 노래대회에서 입상해 가수로 데뷔를 했다.
코코 리는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