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위닝샷’ 맏언니 송은이가 경기 중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는다.
19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이하 ‘내일은 위닝샷’) 6회에서는 남자 연예인 테니스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성(性) 대결을 펼친다. 이형택 감독은 “대회에서는 여자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데, (훈련에서) 더 강한 선수들과 하다 보면 실전에서 좀 더 여유 있고 자신감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남자팀을 데려왔다”고.
남자 연예인 실력자 양상국, 강균성, 성혁, 한은성, 박경호 등이 출격한 가운데 이형택 감독은 첫 번째 스페셜 매치 복식조로 송은이와 홍수아 조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는 남성팀은 팀내 최고 실력자인 강균성과 한은성. ‘구력 40년’을 자랑하는 송은이는 라켓을 잡자마자 코트를 훨훨 누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홍수아의 포핸드를 기습 발리로 막아낸 강균성의 공을 끝까지 받아내려다 넘어진다.
제작진은 “경기에 최선을 다한 송은이 씨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했지만, 테니스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두를 감동시켰다”라며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황이다. 정식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열정과다 언니들’의 투혼이 6월 2일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서 어떻게 발현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 6회는 19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