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전소민과 조세호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남녀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연령고지 그림 전시회’ 최종 콘셉트를 만들기 위한 멤버들의 레이스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그림 수정권을 걸고 서로 팀을 이뤄 시민들과의 유쾌한 만남을 이어갔다. 송지효 팀은 시민 3명과 단체 줄넘기에 도전했다. 시민 섭외부터 쉽지 않았지만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어렵게 성공시킨 지효팀은 연령고지 그림을 확인하며 수정권으로 모든 멤버들의 모습을 재탄생시켰다.
유재석은 지미집, 지석진은 정장 차림의 E.T, 김종국은 마동석, 송지효는 토시오, 하하는 붐 마이크 E.T, 전소민은 가재, 양세찬을 물텀벙에 낙점됐다.
이후 ‘2023 소민이의 선택’ 레이스도 공개됐다. 개그맨 조세호와 배우 강훈이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전소민은 강훈과 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선택하는 족족 조세호를 골랐고 절망에 빠졌다. 멤버들은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선택에 놀라워했지만 유재석은 “서로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전소민과 한 팀이 된 조세호는 “강훈과 잘 되게 해주겠다”며 전소민을 다독였지만 전소민은 “그런 얘기를 왜 카메라 앞에서 하냐”고 나무랐다. 조세호는 “그럼 촬영 중인데, 카메라 뒤에서 얘기하냐”며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