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종영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지난 22일 종영했으며 최종 우승은 스노우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출신이자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차지했다.
‘피지컬: 100’ 측은 종영 다음날인 23일 “넷플릭스 누적 시청시간 1억 4084만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 달성 및 80개국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고 자축하며 오는 28일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A씨에 앞서 ‘피지컬: 100’에 출연한 여성 참가자 B씨도 최근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바.
결국 ‘피지컬: 100’ 측은 24일 “넷플릭스와 제작진 측은 최근 출연진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는 보도를 접해 이에 대한 상황 파악 중에 있다”면서 “종영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자님들을 모시고 작품의 전 세계적 성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