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와 과거 김종민과의 핑크빛 ‘썸’을 깜짝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은 이상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몇 시간에 걸쳐 양사태구이 등 각종 요리를 만들며 특별한 손님을 기다렸다. 하지만 김종민이 손님으로 지상열과 데프콘을 데려오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허심탄회한 술자리에서 김종민은 "송해나와 살짝 썸이 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번 전화해서 물어봐도 된다"면서 "촬영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고 거듭 덧붙이자 데프콘은 송해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종민이가 만약에 지금 고백을 하면?" 이라고 집요하게 질문하자 송해나는 "제가 오늘 오빠들에게 뭐 잘못했나요? 올해 오빠들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게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민을 남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