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이 주방장 승격에 도전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에는 ‘선수촌도’에 입도한 특급 셰프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앞서 경력 50년 차 중식의 대가 이연복이 선수촌도에서 막내로 전락하며 굴욕을 맛봤다. 또 이연복은 밥 짓기에도 실패하는 등 허당기를 한껏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연복은 절치부심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머릿속이 온통 ‘막내 탈출’로 가득 찬 이연복은 일어나자마자 맛있는 아침을 준비한다. 주방장 지명 권한이 있는 촌장 안정환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것.
“주방장 타이틀이 이렇게 좋은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하는 이연복. 그의 높은 텐션에 정호영은”이연복 셰프님은 여기(섬)를 마음에 들어 하신다”고, 레이먼킴은 “이미 은퇴하신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연복은 한 술 더 떠 “주방에 들어가기 싫어”라고 섬에 눌러 앉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였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임시 주방장으로서 이연복이 활약한 것일 뿐. 안정환이 직접 주방장을 골라 주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세 셰프들 사이에서는 다시 긴장감이 감돈다고. 과연 안정환이 이번에 선택한 메인 셰프는 누구일까.
방송은 19일 월요일 밤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