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왕세자’ 정동원이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최연소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동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0대지만 자신이 직접 수입 관리부터 재테크까지 직접 한다며 똑 부러지는 경제관념을 밝혔다. 그는 “돈 관리를 직접 한 지 1년 반 정도 됐다. 이전에는 아버지가 해주셨는데, 돈의 개념을 알게 된 후로는 직접 하고 있다”며 “돈을 직접 관리하다 보니 꼭 필요한 곳에만 쓰게 되더라. 모은 돈으로 저축도 하고, 주식이나 투자도 조금씩 했던 경험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16세에 한강뷰 아파트에 거주 중인 그는 ‘영앤리치’ 면모을 드러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자취 2~3년 차라고 밝힌 정동원은 요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주로 할머니가 해주신 반찬에 즉석밥을 함께 먹는데, 할 줄 아는 요리가 라면밖에 없다”며 “요리의 필요성을 잘 못 느꼈었는데, 미래에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 라면밖에 못 끓인다고 하면 비호감 될까 봐 요리를 배우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정동원의 경제관념과 이상형은 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