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준혁은 이날 “내가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아내를 꽉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아내를 모시고 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초창기에는 집안 살림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했다. 주로 집에 가면 설거지가 쌓여있다. 내가 이야기하면 잔소리가 되기 때문에 그냥 설거지를 미리 해버렸다. 그러면 같이하면 되는데 아예 하지를 않는다. 내가 다 한다”라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