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 홍진영이 MBN ‘불타는 트롯맨’ 대표단에 전격 합류한다.
12월 첫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롯 오디션이다.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진영이 ‘불타는 트롯맨’ 대표단으로 방송에 전격 복귀한다. 홍진영은 과거 본인의 이름을 내건 트롯 오디션인 ‘홍디션’을 개최해 직접 트롯 후배를 양성했을 만큼 평소 트롯 장르와 트롯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홍진영은 직접 트롯 곡을 작사, 작곡하는 재능은 물론 긴 시간 트롯 분야에서 다진 자신만의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무대에 대한 엄격한 심사보단 현역 선배만이 해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조언과 ‘흥’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제작진 설명이다.
홍진영은 남진, 설운도, 심수봉, 주현미, 조항조, 김용임, 윤일상, 윤명선으로 꾸려진 ‘레전드 대표단’과 이석훈, 김준수, 신유, 박현빈, 이지혜로 이뤄진 ‘젊은피 대표단’을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담당, ‘불타는 트롯맨’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고 쾌할하게 이끌 계획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그런 가운데 ‘불타는 트롯맨’은 국내 최초로 매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한선 없이 치솟는 ‘오픈 상금제’를 도입했는가 하면, 예심전에서부터 국민 관객을 참여시키는 파격적인 ‘국민 투표제’를 적용하는 등 유례없는 최초 행보다.
‘불타는 트롯맨’은 12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