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는 메인 배틀의 세 번째 조 대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팬데믹으로 무대를 잃은 공연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신생 합창단 ‘라온제나’, 33년 전통의 대일외고 동문 합창단 ‘바르카롤레’, 지역 배틀에서 생업을 이유로 노래를 떠났던 이들의 간절함을 아이유의 ‘Love Poem’에 폭발적인 성량으로 담아내 극찬을 받았던 ‘리하모니’, 자녀 수만 도합 35명의 부산 지역 육아맘 합창단 ‘조아콰이어’의 무대가 공개된다.
그런 가운데, 무대에 대한 그리움으로 모인 육아맘 합창단 ‘조아콰이어’는 또 한 번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들은 앞선 지역 배틀에서 산울림의 ‘회상’을 선곡, 노래에 대한 열정이 담긴 무대로 큰 감동을 안겼는데. 조아콰이어는 이날 역시 서정적인 곡을 담담하게 불러 내려가 MC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싱포골드’ 제작진은 “박진영 심사위원은 언제나 냉철한 사람인데, ‘싱포골드’ 녹화를 하면서 밝히지 않았던 개인사를 스스로 고백하듯 이야기하기도 하고 무대를 보며 눈시울을 적시는 본인의 모습에 신기해한다. 무대에 진심으로 젖어들며 감정적으로 동화되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6일 저녁 6시 30분 방송.
사진제공 | SBS ‘싱포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