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어머니 신 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며 “신 씨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사건이 몇 차례 더 있었다. 심지어 사문서 위조 사건도 있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민사 재판이 진행됐고, 법원은 한소희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추가설명을 드리는 건, 추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불구, 강경한 대응으로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JTBC는 한 유명 연예인의 어머니에게 8500만원을 사기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 씨는 해당 A 씨는 배우 한소희의 친모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진호 씨는 “모친뿐만 아니라 한소희 역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피소됐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한소희 모친이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의 실명 계좌를 사용했다. 빌린 돈을 갚지못한 A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되면서 한소희 역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 한소희 소속사 입장 전문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어머니 신 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습니다. 신 씨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습니다.
유사한 사건이 몇 차례 더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문서 위조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민사 재판이 진행됐고, 법원은 한소희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추가설명을 드리는 건, 추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또한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힙니다.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입니다.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강경한 대응으로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