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방송 최초로 장기 프로젝트를 선포한다.
오늘(18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통제 불가 ADHD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지현은 “타 방송에서 아들과의 갈등으로 화제가 된 이후, 또다시 방송 출연을 한다는 게 많은 고민이 되었지만 ‘엄마로서 아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한 끝에 나오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 본인이 스스로를 ADHD라고 소개하는 엉뚱한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엄마 이지현과의 달라지지 않은 갈등 상황이 드러나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오은영은 “사실 금쪽이에게 ADHD라고 볼 수 없는 모습이 많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또한 오은영은 “엄마는 금쪽이에게 말한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라며 금쪽이가 개념을 몸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지현이 본보기 보일 것을 당부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집에 놀러 온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먹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식탁에 둘러앉아 피자를 먹던 금쪽이는 돌연 식탁 위로 올라가 바닥으로 힘껏 뛰어내린다. 이어 친구와 침대에서 뛰어놀던 금쪽이는 화장대 위에 올라가 침대를 향해 높이 뛰어내리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또 한 번 보여 지켜보는 출연진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이를 예의 주시하던 오은영은 이지현에게 “금쪽이가 어릴 때 OOO을 했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은영은 이날 “금쪽이와 엄마 이지현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라며 금쪽 최초 장기 프로젝트를 선포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이지현과 아들을 위한 오은영의 솔루션은 무엇일지, 이는 오늘(18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