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측이 출연 배우 옥주현의 컨디션 난조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키드’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이날 2막 때부터 컨디션 난조를 느꼈고 좋지 않은 목 상태로 공연을 마쳤다. 옥주현은 커튼콜 때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드’ 측은 해당 공연에 대해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옥주현이 사비로 전액 환불하겠다고 발언했다는 이야기가 퍼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옥주현은 오는 19일과 20일 공연도 앞둔 상황. 예정대로 임할지 캐스팅이 변경될지는 현재 ‘미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