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 이사장의 소속사 에투알클래식은 17일 “박지성과 일가를 향해 인터넷 상에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16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에투알클래식은 “박지성 이사장을 대신해 아버님께서 조문해 조의를 표했다. 박 이사장 역시 멀리서나마 연락을 취해 유가족과 슬픔을 나눴다. 조의 표현 여부를 알리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박 이사장 의견에 따라 당시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유상철 전 감독 조문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2002년 월드컵 멤버들이 다 모였는데 왜 당신은 오지 않는가”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