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출신 오카다 로빈 쇼코(28)가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60)과 결혼을 발표했다. 무려 32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부부의 연을 맺은 것.
오카다 로빈 쇼코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야마데라 코이치와의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동반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 오카다 로빈 쇼코는 “야마데라 코이치와 일과 행복 등 인생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성실하고 섬세한 모습에 이끌렸다”며 “세대도 자라온 환경도 전혀 다르지만 함께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오카다 로빈 쇼코는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작은 행복을 느끼며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아직 서툴지만 따뜻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