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4회에서 김보연은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전남편 전노민과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말했다.
김보연은 "거의 10년 만에 보는 거니까"라며 "그동안 연락 한 번 하지 않고 지냈었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이어 "이혼하고 드라마로 다시 보니까 이상하더라. 남도 아니고. 주변 스태프도 많은데 가만 있으면 더 어색할 것 같아 내가 먼저 \'잘 지내셨죠\'라고 말을 걸었다. 딸 안부도 물었다"라며 "인사하는 장면이 드라마 속에 있었다. \'두 분 인상이 좋으시네요\'라는 대사인데 두 명을 번갈아 쳐다봐야 하는데 허공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