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결혼했다.
지난 28일 서울 모처의 한 성당에서 동갑내기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 홍수현. 그의 결혼식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홍수현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평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을 안 할 이유는 없다. 가장 좋은 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최우선”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연애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홍수현의 깜짝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였다. 이에 소속사가 혼전임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홍수현은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