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연애의 참견 시즌3\' 72회에는 동갑내기 남친과 6개월째 연애중인 20대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짝사랑했던 남자친구를 7년 만에 우연히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고민녀. 남자친구는 학교 공식 얼짱에 공부까지 잘해 팬클럽까지 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이런 과거 영광에 빠져 남자친구는 연애 초에도 늘 학창시절 이야기만 꺼냈다. 고등학교 때 받은 러브레터를 자랑하는 것은 귀여운 수준이었고, 더 나아가 학창시절 웅변대회에서 상 받은 것으로 회사 PT 또한 잘할 거라고 큰소리 치더니 망해서 승진 기회를 놓치는 등 과거에 사느라 현생을 살지 못했다.
왜 무시하냐며 화를 내는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지금의 자신이 별 볼일 없어서 그랬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지만,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과거 고민녀가 자신을 짝사랑했다는 이유로 갑질을 하는 것인지 자격지심 때문인 건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했다.
곽정은은 "일반적인 연인이라면 남친이 이런 행동을 하지 못했을 거다. 고민녀는 남친이 과거에 잘났던 걸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분석했고, 주우재는 "원래 고민녀가 자신보다 밑에 있었는데 지금은 자신보다 위에 있으니까 분한 거다"라며 동의했다.
한혜진은 "연인 관계는 서로 더 나은 관계가 되기 위해 응원해줘야 하는데 남친은 고민녀의 안 좋은 부분은 별로라고 지적하고, 잘나면 자격지심 때문에 불만스러워 한다. 내가 잘될수록 발목 잡을 것 같은 남자는 만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