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덕분에 ‘짜파구리’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짜파구리’는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서 조리한 음식인데요. 영화 ‘기생충’에서 조여정(연교 역)이 가정부에게 전화해 “아줌마 짜파구리 할 줄 아시죠?”라며 8분 안에 한우 채끝살을 넣은 짜파게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부자들이 먹는 짜파게티에 ‘한우 채끝살’이 들어가는 장면은 빈부격차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작용했습니다.
‘짜파구리’는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서 조리한 음식인데요. 영화 ‘기생충’에서 조여정(연교 역)이 가정부에게 전화해 “아줌마 짜파구리 할 줄 아시죠?”라며 8분 안에 한우 채끝살을 넣은 짜파게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부자들이 먹는 짜파게티에 ‘한우 채끝살’이 들어가는 장면은 빈부격차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작용했습니다.
기생충 @ParasiteMovie 과 봉준호 감독이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을 비롯해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네요! 놀랍습니다! 봉 감독님과, #기생충 출연진 및 제작진, 대한민국 영화계에 축하를 드립니다! pic.twitter.com/K05CYxVzvo
— Harry Harris (@USAmbROK) February 10, 2020
2월 10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트위터에 짜파구리 사진을 올리면서 “대사관 동료들과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면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11일 영화 투자배급사 CJ ENM 구내식당에는 점심 메뉴로 짜파구리가 등장했습니다. CJ ENM은 영화 기생충의 투자와 제작을 맡은 회사입니다.
11일 영화 투자배급사 CJ ENM 구내식당에는 점심 메뉴로 짜파구리가 등장했습니다. CJ ENM은 영화 기생충의 투자와 제작을 맡은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