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갔다가 아기 고양이 떼를 만났다

바이라인2020-02-02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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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Otis & Clementine's Books & Coffee(@otis-clementines-books-coffee)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가 손님을 맞이하는 가게들이 종종 있습니다. 주로 카페나 미용실, 소품점 같은 곳에서 ‘동물 사장님’을 만날 수 있는데요. 캐나다 노바스코셔 주 핼리팩스에 있는 서점 ‘오티스 & 클레멘타인 서점’에서는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줍니다.

서점과 카페를 겸하고 있어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이곳은 고양이가 상주하는 서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공간입니다. 노바스코셔 주 사우스 포(South Paw) 동물보호소와 협력해 유기묘 입양 알선소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서점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은 전부 보호소 출신 동물들입니다.





사진=인스타그램 Otis & Clementine's Books & Coffee(@otis-clementines-books-coffee)
사진=인스타그램 Otis & Clementine's Books & Coffee(@otis-clementines-books-coffee)
사진=인스타그램 Otis & Clementine's Books & Coffee(@otis-clementines-books-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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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료가 있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고양이를 만난 고객들이 정든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도록 하는 것이 이 서점의 목표인데요. 무책임한 입양을 미리 막기 위해 동물보호소에 입양 비용으로 255캐나다 달러(약 23만 원)를 지불해야 합니다. 만만치 않은 금액이지만 고양이가 아플 경우를 대비한 의료비가 포함되어 있어 길게 보면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유기묘 입양 프로그램을 시작한 서점 주인 엘렌 헹케 씨는 글로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지금까지 30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가족을 찾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처음부터 고양이를 만나고 싶어서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다른 분들은 그저 책을 구경하러 들어왔다가 고양이들이 있는 걸 보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아주 좋은 일이지요. 손님들 반응 덕분에 출근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