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기내식을? 세계최초 기내식 레스토랑 방문기

동아일보
동아일보2020-01-31 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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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에서 운영하는 ‘산탄 레스토랑’. 2019년 12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미드밸리 메가몰에 문을 연 이 곳에서는 실제로 기내에서 판매하는 도시락과 과자 등 20여 종과 기내음료, 커피를 판매합니다. 우리 돈으로 4500원 정도면 기내식과 음료 세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기내식을 비행기 밖에서도 맛보고 싶다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시도입니다. 앞으로 프랜차이즈화 할 계획입니다.” (캐서린 고, 산탄 레스토랑 총괄 매니저)



에어아시아는 이런 부가서비스와 부대사업으로 매출을 올리는 LCC로 유명합니다. 에어아시아그룹 전체의 부가서비스 매출은 매년 전체의 2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LCC들의 부가서비스 매출 비율이 5%정도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높습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3년 전부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스타트업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상에서 가볍게 맛볼 수 있는 기내식 맛은 어떨까요? 동아일보 변종국 기자가 기대를 품고 찾아가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