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희망은 주우면 돼요” 두려울 때 용기를 주는 명언들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20-01-19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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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누군가 무심코 전한 조언 한마디가 큰 힘이 될 때가 있는데요. 두고두고 꺼내보면 좋을 명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박항서 감독
동아일보DB
늦깎이 축구 선수로 시작했다가 2002년 국가대표 수석코치까지 올랐던 박항서 감독. 그 뒤로 아시안게임 감독으로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불운이 닥쳐 공백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2017년 예순 나이에 베트남으로 떠나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그가 맡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놀라운 성적을 보여줬는데요. 덕분에 박 감독은 베트남 현지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인기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SBS ‘가로채널’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기회를 주면 그게 나이랑 무슨 상관인가. 당연히 가는 거지. 꼭 도전이 젊었을 때 해야 되는 거냐”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
4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며 홀로 삼 남매를 키운 박막례 할머니. 손녀 김유라 씨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데 구독자가 115만 명이 넘는 등 큰 인기입니다. 


유쾌한 영상 사이사이에 박막례 할머니는 '툭' 하고 인생의 명언을 남기는데요. 70여년의 세월이 녹아든 조언에 구독자들은 묘한 위로를 느낍니다.

“희망을 버리면 절대 안 돼요. 희망을 버렸으면 다시 주워 담으세요. 그러면 돼요.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거야.”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이 세상에 있을 수가 없는 것이여. 왜 남한테 장단을 맞추려고 하냐. 북 치고 장구 치고 나 하고 싶은 대로 치다 보면 그 장단에 맞추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춤추는 거여.”

펭수
지난해 하반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 청년들이 펭수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가 거침없는 입담인데요. 펭수가 남긴 명언들은 ‘짤방’으로 돌아다니며 많은 청년에게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잘하는 게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걸 더 잘하면 돼요.” 


“처음은 다들 힘들고 실수도 많아요. 하지만 그 실수와 힘듦이 결국엔 꽃을 피울 날이 올 겁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