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파티시에 손에서 탄생한 ‘케이크 위 작은 세상’

soda.donga.com2019-12-20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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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부터 케이크까지 각양각색의 디저트에 귀여운 미니어처들이 더해져 달콤함이 배가 된 작품들이 화제입니다.

각 작품에 담긴 이야기들은 다양했습니다. 사막처럼 표면이 거친 케이크 위에 사람 미니어처들이 사파리 투어를 하는 듯이 올려져 있고 허리케인으로 표현된 소라빵에 나무와 젖소가 빨려 들어가는 듯이 붙어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생동감 넘치는 디저트들은 이탈리아 파티시에 마테오 스투치(Matteo Stucchi) 씨의 작품입니다. 그는 ‘디저트에 있어서 장식은 맛만큼이나 중요하다(In a dessert, decoration is as important as the taste)’는 모토를 가지고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출처=인스타그램 캡쳐(@‘idolcidigulliver)
출처=인스타그램 캡쳐(@‘idolcidigulliver)
출처=인스타그램 캡쳐(@‘idolcidigulliver)
출처=인스타그램 캡쳐(@‘idolcidigulliver)
마테오 씨는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내 작품들로 사람들을 재미있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일을 좋아한다. 간단한 디저트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것이다”라고 온라인 미디어  ‘m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습니다.

현재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 ‘idolcidigulliver’를 운영하며 팔로워 수 2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매주 한 두 개 작품을 게시하고 있으며 누리꾼들의 반응은 항상 뜨거웠습니다.

누리꾼들은 “멋있다”, “작은데 디테일하다”, “레시피가 궁금하다”,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지우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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