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천수, 말디니 찬 이유… “한국 선수 얕봐서”

조성운 기자2020-05-31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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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이천수가 2002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말디니 선수를 찬 이유를 밝혔다.

이천수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2002 한일 월드컵의 전설들과 함께 출연했다. 특히 유상철 감독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이천수가 과거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말디니의 뒤통수를 찬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이탈리아 선수들이 어찌 보면 좀 못됐다. 사람을 깔보는 것도 있고 한국 선수들을 얕보는 게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천수는 “(경기 중에)형들 다치고 하니까 짜증이 난 상태에서 그런 상황이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말디니는 우리나라 팀으로 치면 홍명보다. 그 상황이 말디니였던 거지 말디니를 차려고 한 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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