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뭉쳐야 산다…집 탈출 미션 성공

전효진 기자2020-04-03 17:22:00
공유하기 닫기

트레저, 뭉쳐야 산다…집 탈출 미션 성공

YG 신인 트레저가 '집 탈출' 미션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12화를 공개했다.

트레저는 이날 초반부터 특유의 하이 텐션을 보여줬다. 시작은 완벽했다. 방예담은 '집 탈출' 미션이 들어 있는 노트북 비밀번호를 한 번에 맞추며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트레저는 첫 번째 협동게임 '넘겨라 훌라훌라'를 진행했다. 시간이 초과할 때마다 "연습게임이었다"며 능청맞게 우기는 멤버들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끝내 손을 잡고 순서대로 훌라후프를 통과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뽐냈다.

첫 번째 방에 들어간 트레저는 진지하게 단서를 찾고 분석하며 탈출 의지를 불태웠다. '산수 천재' 요시의 활약으로 멤버들은 열쇠를 얻으며 탈출에 성공했다. 방에 들어온 순간부터 멤버들이 금고를 풀 때까지 큐브에만 열중하고 있던 윤재혁은 '이거 단서 아니었어요?'라며 뜬금없는 질문을 던지는 순진무구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트레저는 이어진 두 번째 협동 게임 '제시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예능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준규처럼'이라는 제시어에 다양한 포즈를 선보인 많은 멤버들이 탈락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윙크' 제시어에 트레저 멤버들은 예쁜 윙크를 발사해 귀여움을 뿜어냈다.

두 번째 방에서는 '실사판 틀린 그림 찾기'가 진행됐다. 열심히 소꿉놀이하던 정우는 본인 구역의 틀린 그림을 다 찾아내며 이번 게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에 반해 똑같이 햄버거 놀이를 하던 윤재혁과 하루토는 아무것도 기억해내지 못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마당으로 나온 트레저는 넘치는 에너지로 '탱탱볼을 지켜라' 게임에 임했다. 미션인 걸 잊고 신나게 놀던 트레저는 결국 벌칙 판을 돌리게 되었다. '동생들 등하교 보호자' 벌칙에 걸려 절망하는 지훈과 토끼눈을 뜨며 놀란 준규의 모습에 멤버들은 펄쩍 뛰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난이도 최상인 '과자 맞추기'에서 아깝게 실패하며 두 번째 벌칙 판을 돌렸으나, 추가 미션 '콜라 사이다 게임'을 완벽하게 처리해내며 탈출에 성공했다.

올해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 트레저는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레저 12인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담은 '트레저 맵', 스케줄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TMI',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팩트체크', 멤버들의 소소한 취미를 소개하는 '3분 트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