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합격 인증하며 동기부여 ‘팍팍’ 시켜준 스타들

kimgaong@donga.com2020-01-13 08: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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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맞아 신년 목표를 세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 밖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목표를 이루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작은 목표부터 세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동기부여를 위해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기도 하는데요. 일부 스타들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해 많은 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습니다.

윤아- 중국어 회화 시험
임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소녀시대 윤아는 중국어 회화 시험(HSKK) 중급에 합격했습니다.

1월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성적표를 캡처해 올리며 “작년의 도전 새해의 합격”이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윤아는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습니다.

2018년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헨리가 중국어 대사를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도 전해졌습니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중국어를 꾸준히 공부했으며 중국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는 더욱 공부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덕에 드라마 누적 조회 100억 뷰를 달성하는 등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소혜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스포츠동아(왼쪽), 김소혜 인스타그램
배우 김소혜는 1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인증서를 공개했습니다.

김소혜는 데뷔 시절부터 남다른 역사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2016년에는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방문해 인스타그램에 인증했으며 2017년 채널A ‘사심충만오쾌남’에서는 조선 왕 이름을 노래로 암기하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서영 - 공인중개사자격증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한 배우 서영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12월 그는 인스타그램에 “직업이 하나 더 생겼다”면서 자격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펜션도 하시고 임대 사업을 하시는 걸 보고 자라며 돕다 보니 부모님께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스스로도 부동산 쪽에 관심이 많아지게 돼서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머리가 녹슬기 전에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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